친정인 부산에 오랜만에 내려왔어요.
부산에 왔으니 싱싱한 해산물을 먹어야겠지요?
광안리 횟집, 기장 해녀촌, 자갈치시장 등등 많지만
저희 엄마는 오래된 부산 맛집을 잘 아세요.
오늘은 남천동에 있는 오래된 전복구이집을 소개합니다.
부산 현지인 맛집 추천 전복구이
위치는 광안대교를 바 로지나 아웃백 남천점과
빕스 남천점이 보입니다.
빕스 남천점에서 100m 정도의 거리 근처에 있어요.
저희는 아웃백 근처 메가마트에 주차를 하고 갔어요.
영업시간은 월~ 일 12:00 ~ 21:00
브레이크 타임 14:30 ~ 16:00, 라스트 오더 20:00
매달 첫 번째 화요일 정기 휴무
특히 성수기에는 예약을 꼭 해야 돼요.
저희도 주말에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어요.
저번에 예약 안 해서 돌아갔거든요.
남천동 참전복구이집 메뉴는 깔끔하고 심플합니다.
별 메뉴가 없어요.
완도산 전복구이, 전복죽, 전복라면 끝이에요.
결정장애 있는 사람들에게 딱 좋은 메뉴네요.
예약을 했더니 기본 세팅이 되어있었어요.
고구마, 당근, 쌈다시마, 쌈추, 생마늘, 쌈장, 땡고추 다진 양념
전복구이랑 같이 먹는 기본 야채 세팅이네요.
무장아찌와 해초 샐러드가 나와요.
전복 미역국과 전복회 한 마리가 나와요.
이 집 미역국 맛있습니다. 맛있고요.
전복구이 한판에 전복회 한 마리를 주나 보네요.
어쨌든 꼬들꼬들하게 통통한 실한 아이입니다.
완도산 전복구이 한판은 10개로 먹어보니 한 사람당
3개 먹으면 배부르더라고요.
아무래도 고단백인가 봅니다. 전복은 싱싱하니 내장까지
다 먹어요.
내장 먹을 때 땡고추 다진 양념을 올려먹거나 쌈추 싸 먹으면
되는 데 생각보다 부드러워요.
저도 처음 먹어봤어요.
전복구이 먹을 때 다 먹는 거라고 합니다.
새우 두 마리와 전복 한 마리 꽃게 콩나물이 듬뿍 들어가
있는 전복라면을 시켜보았어요.
엄마는 자주 오지만 전복라면은 오늘 처음 시켜보았어요.
해물과 콩나물이 듬뿍 들어가 라면 국물이 시원해요.
그리고 라면의 양도 두 개 정도? 푸짐하더라고요.
전복구이를 시키면 전복죽은 6000원이네요.
전복죽은 제가 먹어본 전복죽 중에 최고로 전복의 향미가
풍부하고 엄청 고소했어요.
성인 7명에 초등학생 2명은 전복구이 3판을 시켜서 2판 반 정도
남은 전복 5~6개는 집에 남아 계신 할머니를 위해
포장해왔어요.
성인 4명 기준 전복구이 한판에 라면 한 그릇, 전복죽은 2
이렇게 시키면 배부르게 먹는 듯해요.
부산 여행하거나 부모님과 원기회복 시 특별한 날 외식
할 때 남천동 참전복 구이어 떠신가요?
https://kimjin8131.tistory.com/m/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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