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 이케아 푸드코트 주말 이용후기
우여곡절 끝에 우리는 좋은 가격으로 탕정호반
써밋분양권을 사버렸어요.
남편 회사랑도 가깝고 어쨌든 이케아를 좋아하
는 우리는 아이쇼핑을 하기로 했어요.
천안에서 광명으로 다니다 기흥 생겼는 데 갈 일
이 없었는 데 이사를 빌미로 주말에 다녀왔어요.
우리는 반쯤 돌아보다가 큰애만 아점을 안 먹어
서 점심 먹으러 내려왔어요.
1시 넘었는 데도 역시 주말이라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그래도 15분 내외로 줄 섰던 것 같아요.
이케아 레스토랑 이용시간
주중 10:30- 20:00 (마지막 주문 19:30)
주말, 공휴일 09:30 -20:30 (마지막 주문 20:00)
메뉴를 알아볼게요.
메인메뉴 폭립, 연어필렛, 닭갈비 스테이크,
돈가스, 파스타, 볶음밥, 연어샐러드, 리코타 치즈
샐러드, 그린 샐러드, 어린이메뉴 미트볼, 디저트
얼그레이케이크, 크림 롤 케이크 등등이 보이네요.
임산부인 동생이 연어 샐러드가 맛있다고 하던데
먹어보지 않아서 그냥 지나쳤어요.
리코타치즈 샐러드 여기 지나가면서 엄청 고민
했어요.
왜냐 나는 항시 다이어트 중이니까요.
디저트와 음료수가 보이네요.
우리는 일단 아이 들 거 먼저 선택해 봅니다.
큰애는 돈가스, 작은애는 파스타를 선택했어요.
우리 부부는 배가 고프지 않아서 버섯수프와
크로크무슈 빵 두 조각을 샀어요.
버섯수프는 한국자 뜨고 있으니 직원분이 많이
담으나 적게 담으나 똑같으니 듬뿍 담아가라고
했어요.
음료수는 마지막 음식계산할 때 추가하면 돼요.
4 식구인데 음료수는 1개만 시켰더니 먹다가
말고 계속 왔다 갔다 했답니다.
돈가스와 라구파스타가 나왔어요.
돈가스는 늘 그렇듯 공깃밥을 추가해 주었어요.
돈가스가 작은 건 지 밥이 많은 건 지 일단 허기
부터 채워야 하니 먹어요.
우리는 버섯수프와 크로크무슈를 먹어요.
돈가스 옆 그린야채를 안 먹겠다고 해서 버섯
수프에 야무지게 넣어서 먹어봐요.
버섯수프 짭짤 헬기 맛있어요.
크로크무슈는 간단히 말해 햄치즈 토스트인데
토스트중간에 체다치즈, 햄이 들어있고 겉식빵에
치즈와 옥수수를 올려 구운 토스트였어요.
초등학생인 아들 둘에게는 이케아 메인메뉴는 양이
작았어요.
입이 짧은 둘째도 파스타 다 먹고 미트볼 김치복
음밥을 먹었고, 아주 잘 먹는 큰애는 돈가스에
공깃밥추가했으나 끝내라고 파스타를 하나 다
먹더니 이제 배가 좀 부르다고 했어요.
대체적으로 양이 작은 듯해요.
배부르게 먹으려면 엄청 여러 개를 시켜야겠어요.
명의이전과 사전 점검 끝나고 인테리어 공사 후
한번 더 이케아 갈 때는 여러 개 시켜서 두 번
결제하는 일없도록 다음번에 멀 먹어볼까
고민이 되기도 하네요.
기흥이케아가 생긴 지 좀 돼서 사람이 많은 것
같진 않았어요.
주말 아이쇼핑 잘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