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이 추천해주는 목포 맛집
목포에서 현지인도 추천해 주는 백반맛집 백성식당이에요.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다녀간 이후로도 맛집이라고 알려져 있는
데 괜찮아마을 반디 감동님 현지인이도 추천해 주는 맛집이더라고요.
첫날 2시쯤 지나서 점심밥이나 먹을까 하고 들렸는 데 벌써
재료소진 영업이 종료되었더라고요?
아니 얼마나 맛집이면 문을 이렇게 일찍 닫을까 했어요.
첫째 날 영업종료라서 다음날 여행이지만 7시 45분에 알람을 맞
추고 8시 쪼금 넘어서 도착했는 데 웨이팅 50분이었어요.
여행인데 조식도 아니고 맛집을 위해서 8시부터 아침밥이라니
원래 잘 챙겨 먹지도 않는 데 언제 올지 모르니까 한번 먹어보기로
했어요.
우리는 목포 원도심시내를 한 바퀴 돌아볼 생각을 했어요.
걷다 보니 보인 고양이 벽화길 약 1 미티 정도의 벽에 고양이그림과
전깃줄 위 고양이들이 있었고 목포배경으로 한 오래된 영화포스터들
도 붙어있었어요.
고양이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여긴 비추예요.
비둘기 냄새도 엄청나고 길 끝나는 쪽에 사람 사는 집인데 똥개
두 마리가 따라와서 나가는 입구까지 왈왈 짖으며 쫓아왔어요.
조식 먹으려다 똥개한테 물릴뻔했네요.
괜찮아 마을 게스트하우스 건맥스테이, 1층은 1897 건맥펍 걷다
보니 구석구석 만날 수 있었네요.
걷다가 걷다가 북항까지 왔어요.
첫째 날은 이만큼 날씨가 좋지 않았는 데 둘째 날은 날씨가 최고였
네요.
우리는 조식도 아닌 백반맛집 웨이팅을 위해서 걷고 걸어 40분이
상 걸었던 것 같아요.
우리는 8시 50분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세상에나 반찬 나온 사이
이미 웨이팅은 11시 40분 맛집은 맛집이더라고요.
여러 가지 메뉴가 있었지만 앉기만 하면 조개탕, 생선구이, 불고
기가 세팅되어 나와요.
아무래도 사람이 너무 많이 오니까 단일메뉴로 통일한 듯해요.
전라도 음식이라면 자극적이거나 간이 세다고만 생각했는 데
어제부터 밥을 먹을 때마다 느끼는 건 엄청 깔끔하고 정갈하고
반찬들이 심심하다고나 할까요?
진짜 깔끔한 백반정식이었어요.
이제 날씨가 선선한데 아침으로 먹기 따듯한 조개탕이 계속
인기가 많겠다 싶었네요.
인기맛집으로 거듭나면 사장님 초심을 잃는다는데 나 혼자 산다에
나와 사람들이 더 오는 데도 반찬들이며 맛있는 걸 보니 다음번에
도 오고 싶었네요.
현지인도 추천하는 백반 맛집 백성식당
박나래가 나 혼자 산다 팜유를 데리고 간 식당 꼭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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